헬릭스미스 9월 17일 저녁에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9월 18일 20% 가까이 급락하면서 현재 주가 하락장과 맞물려 계속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헬릭스미스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바닥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모두가 아는 악재는 호재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두가 아는 호재는 악재일 수 있습니다.
현재 헬릭스미스 상황과 앞으로의 주가 전망에 대하여 집어보겠습니다.
9월 17일 헬릭스미스 유상증가 결정
시장에서는 헬릭스미스의 갑작스러운 유상증자 발표를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첫날 투매는 동참하라는 증시의 격언이 있듯이 투매가 쏟아져 나오면서 거래량도 폭발하면서 하향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주주들이 더 고통을 받고 있는 이유는 작년에 8월에 유상증자를 1,469억을 하면서 김선영 대표이사가 주주들 앞에서 2022년까지 유상증자가 없다고 호언장담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2022년도까지 유상증자가 없을 것이고 코로나 시기에 다들 전고점을 돌파하는 다른 바이오 주들을 보면서 주주들의 속이 타고 있습니다.
먼저 유상증자 공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상증자란?
주식회사가 적자가 계속되어 돈이 필요할 때 대출을 받는 것보다 더 편한 방법은 유상증자를 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유상증자 신규 발행 수와 가격?
헬릭스미스 유상증가 공시를 보면 750만 주를 추가로 발행한다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유상증자 주식 수 외에 중요한 것은 신주의 가격입니다.
6. 신주 발행가액에 예정발행가로 38,150원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증자방식?
유상증자 증자방식에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는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잔여 물량을 공모 방식으로 다른 일반청약자에게 판다는 의미입니다.
기존 주식이 2676.5만 주이므로 신주 발행 수가 750만 주입니다. 기존 주주에게 1주당 0.28주가 배정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0주를 가진 주주는 28주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9월 25일 주가가 31,400원이므로 실제 신주 발행 가격은 더 내려가게 됩니다. (7. 발행가 산정방법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750만 주의 주식을 주당 38,150원에 팔게 되어 2,800억의 넘는 돈을 확보하게 됩니다.
9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4조였고 여기에 2,800억 원 치의 주식이 들어와 섞이게 되면 헬릭스미스 1주당 가치는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유상증자 발표 전 주가 밴드 하단으로 봤을 때 유상증자라는 악재를 반영하면(9월 17일 종가에서 - 30%) 현재는 매우 바닥으로 신규 진입자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헬릭스미스 주가의 시장의 판단
현재 전환사채와 작년 유상증자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자금이 충분한데 불구하고 2,800억을 유상 증자하여 돈을 모아 놓는 이유를 시장에서 좋게 판단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가 고점 부근에서 많이 하락해 있는 상황이지만 주식을 팔기 괜찮은 가격이라는 것이라는 생각인지 의문입니다.
헬릭스미스 대표이사의 생각?
최대주주는 참여하지 않는 유상증자라 회사의 책임감이 부족한데 회사의 입장으로는 아래와 같을 수 있습니다.
1 일단 회사에 전환사채와 작년 유상증자로 자금은 아직 충분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임상비용으로 내년에 생길 수 있는 관리종목 편입 가능성을 배제하려는 목적이다.
2 현재 진행 중인 vm202 임상 실패라는 악재를 대비하여 미리 자금을 쌓아 둔다.
3. vm202 임상 실패 후에 다른 파이프라인을 통해 주주들에게 희망을 주며 회사를 유지하려 한다.
헬릭스미스 주가 전망
- 최대주주의가 실권하지만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기로 유명한 유진증권에서 총액 인수한다는 게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헬릭스미스 CFO 자리에 제약회사 영업하는 사람으로 자리를 앉힌 것은 이상한 징후입니다. CFO는 재무 관리를 하는 자리로서 CHIEF FINANCIL OFFICER으로 회사의 모든 자금을 관리하는 자리인데 금융권 출신이 아닌 제약회사 영업하는 인원이 앉아있는 것이 불안합니다.
- 하지만 현재는 손절할 구간은 아닙니다. 현재 살 사람도 팔 사람도 없어 거래량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데드 캣 바운스가 일어나기 좋은 구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는 이렇게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이럴 때는 주식을 안 보고 HTS를 삭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비중이 문제입니다. 몰빵을 하지 말아야 하는 교훈을 다시 배웁니다.
추미애 장관과 신원식 국회의원
화끈한 전 육군 중장님 신원식 국회의원님도 가족 계좌까지 7.37억 원의 헬릭스미스 주식을 보유하고 계시네요. 평단가는 63,000으로 예측됩니다.
사람들은 무슨 바이오 주식에 이렇게 많이 갖고 있냐고 무슨 정신이냐고 하실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바이오기업의 주가는 꿈과 희망으로 가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다만 리스크가 있을 뿐이고 주식 투자하는 사람은 이러한 노출을 적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겠습니다. 신원식 국회의원님도 계획이 있으셨겠죠.
2020년 9월 25일 헬릭스미스 기사
김선영 대표이사 “하나의 치료제 후보물질이 완전히 다른 여러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치명적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부터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만성적인 고통을 주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까지 다양한 병에 적용 가능한 엔젠시스(VM202)는 과학적으로도 무척 흥미로운 물질입니다.”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만성적인 고통을 주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현재 가장 유력한 대상 질환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행된 3-1a상에서는 안전성과 효능을 일부 확인했지만 운영상의 문제로 최종 효능 입증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6월 3-2상을 시작한 데 이어 이달 중순에는 1년간 추적 관찰하는 장기 3-3상 임상 프로토콜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면서 효능 입증에 재도전하고 있다.
여기까지 헬릭스미스 주가와 헬릭스미스 주가 전망에 대해서 조사해봤습니다.
본 글은 주식 정보를 위한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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